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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칩의 값은 그 칩이 빨라서 생기는 게 아니라, 엔비디아와의 협상에서 다른 카드를 쥐어서 생긴다. 네 회사가 시도했는데 그 카드를 실제로 돈으로 바꾼 곳은 구글 하나뿐이고, 그 돈은 모델이 아니라 칩을 파는 데서 나온다.
| 시점 | 문서 | 그 시점에 확정된 값 | |---|---|---| | 2025-11 | TPUv7 | 스펙은 10% 열세인데 총소유비용은 44% 낮다L217. 엔비디아는 TPU가 실전에 깔리기도 전에 함대 비용을 약 30% 낮췄다L83 | | 2025-12 | Trainium3 | 아마존이 산 것은 도약이 아니라 안 바꾸기다. 설계 규칙을 안 바꾸는 공정을 골라 속도 5%만 받았다L249. 2026년 물량은 대부분 공랭 구성L200 | | 2026-07 | 메타 인프라 | 표준에서 깎아냈다가 총소유비용이 14% 높아졌고L221, 전용 칩은 다이 8→6개·HBM 12→8층·레인 144→72개로 줄어 대역폭이 절반이 됐다L284,L285 | | 2026-07 | 베라 루빈 TCO | 엔비디아는 값으로 되받았다. 루빈의 시간당 소유비용은 $3.57로 GB200 $1.84보다 비싸고L306, 칩이 세지면 랙 임대료 상한이 2.3~2.5배로 따라 오른다L416 | | 2026-08 | 제미나이·GCP | 구글은 그 카드를 매출로 바꿨다. TPU 시스템 수주 잔고가 1,500억 달러를 넘고 2027년 성장률이 컨센서스 64%를 크게 웃도는 100%대 중반으로 간다L155 |
한 편으로는 안 나오는 결론 ①. 자체 칩의 성패는 칩 성능이 아니라 무엇을 안 바꿔도 되게 만들었나로 갈렸다. 아마존은 공정·패키징·스택 수를 고정하고 바꿀 수 있는 것만 바꿔 성공했다L249. 메타는 반대로 표준에서 깎아냈고 그 대가를 총소유비용 14%로 치렀다L221. 같은 「커스텀」이라는 말이 정반대의 선택을 가리킨다.
결론 ②. 엔비디아가 내준 30%는 손실이 아니라 가격표를 먼저 바꿔 록인을 지킨 값이다. 상호운용을 허용하면서 마진을 양보하는 쪽이 낫다는 계산이 문서에 그대로 적혀 있다L326. 그리고 다음 세대에서는 전력 한도를 1800W에서 2300W로, 메모리 속도를 13TB/s에서 20TB/s로 올려 격차를 다시 벌렸다L418,L418. 커스텀 칩의 압력은 값을 내리지만, 그 압력이 사라지면 값은 되돌아간다.
결론 ③ — 이게 이번 회차의 핵심이다. 구글이 버는 곳이 바뀌었다. 제미나이 자체 서비스 연환산 매출은 120억 달러인데, 2027년 말까지 GCP가 외부 AI 기업에서 얻을 매출 전망은 2,000억 달러다L153. 이번 분기 GCP 성장률 82% 중 상당 부분이 클라우드 대여가 아니라 TPU 완제품 판매이고L154, 그 판매는 기가와트당 약 350억 달러로 잡힌다L154. 심지어 3Q26~4Q27 TPU 출하의 20% 이상을 경쟁 모델을 만드는 앤트로픽에 직접 판다L109. 모델 경쟁에서 밀린 회사가 그 경쟁자에게 삽을 팔아 더 번다.
이미 굳음 - TPU 총소유비용 우위 44%, 외부 임대 기준으로도 30~41% 낮음L217,L218 - 엔비디아 함대 비용 약 30% 인하L83, 다음 세대 전력·대역폭 상향L418,L418 - 메타 Ariel의 총소유비용 14% 초과와 표준 회귀, Rivos 25억 달러 인수의 잔해L221,L97
12개월 안 (2026-08 ~ 2027) - 3Q26~4Q27 TPU 출하의 20% 이상이 앤트로픽 직판으로 나간다L109 — 분기 실적에서 확인 가능한 첫 지표 - TPU 시스템 판매는 2분기 12억 달러로 시작했고, 이걸 빼면 순수 클라우드 성장률은 70%대 초반이다L155. 두 숫자가 갈라지는 폭이 이 판단의 진행률이다 - 향후 몇 분기 안에 2,500억 달러 이상 추가 수주가 잔고에 더해질 것으로 예상L156
12~36개월 (2027 ~ 2029) - 2027년 GCP 성장률 100%대 중반(컨센서스 64%), 구글 주당순이익 +3달러 기여 전망L155,L156 - 위험: 현재 TPU는 업계 최고 수준이지만 핵심 인재 다수가 떠난 뒤 그 우위가 유지될지는 미확인이다L198
가격도 밸류에이션도 이 코퍼스에 없다. 아래는 제약이 매출에 닿는 경로다.
| 회사 | 티커 | 경로 | 방향 | 근거 | |---|---|---|---|---| | 알파벳 | GOOGL | TPU 시스템 판매가 클라우드 매출로 잡힘. 수주 잔고 1,500억+, 2027 EPS +3달러 전망 | 수혜(가장 직접) | A-260807-19, A-260807-20 | | 브로드컴 | AVGO | TPU 공동 설계·직판. 앤트로픽 계약 중 40만 개가 직접 판매분 | 수혜 | A-251128-02 | | 엔비디아 | NVDA | 값을 먼저 내려 록인을 지킴. 다음 세대에서 전력·대역폭으로 격차 재확대 | 마진 압박이나 물량은 유지 | A-251128-01, A-251128-22, L-20260630-6192 | | AMD | AMD | 메타 전용 사양이 축소판. 대역폭 절반, 실전 활용률도 열위 | 물량은 얻고 마진·평판은 손해 | A-260722-11, A-260722-12 | | 아마존 | AMZN | 안 바꾸기를 산 쪽. 성장축이 메모리 세대 전환에 매여 있음 | 비용 절감형 | A-251204-04, A-251204-06 | | 메타 | META | 자체 설계 실패 비용을 실제로 치름(TCO +14%, 인수 25억 달러) | 비용 증가 | A-260722-01, A-260722-09 | | 앤트로픽 | 비상장 | TPU를 직접 사는 쪽. 경쟁사에서 컴퓨트를 조달 | 조달 다변화 | A-260807-08 |
비직관 하나: 구글 실적에서 클라우드 성장률과 TPU 판매를 갈라 봐야 한다. 82% 성장 중 TPU 완제품 판매를 빼면 70%대 초반이다L154,L155. 앞의 숫자는 하드웨어 매출이 섞인 값이라 클라우드 사업의 배수를 그대로 적용하면 과대평가가 된다. 반대로 수주 잔고 1,500억 달러는 클라우드가 아니라 장비 판매의 성격이라 인식 시점이 다르다.
이번 메모리 부족은 수요가 갑자기 늘어서가 아니라, 같은 웨이퍼를 HBM에 돌리면 일반 메모리가 두 번 깎이는 물리에서 나온다. 그래서 배분을 쥔 쪽이 값을 받고, 그 배분은 수율이 정한다.
| 시점 | 문서가 말한 것 | 그 시점에 확정된 값 | |---|---|---| | 2025-08 | 층을 쌓는 경쟁이 한계에 닿았다 | 붙이는 방식이 SK하이닉스 쪽과 마이크론·삼성 쪽으로 갈림L199, 삼성은 구형 공정·패키징 불량으로 수율 낙후L942 | | 2026-02 | 40년 만의 부족이 시작됐다 | 계약가 한 분기 만에 급등L48, HBM 전용 웨이퍼 4년 만에 5배L332, 루빈용 공급은 SK하이닉스 압도적 1위·마이크론 초기 사실상 없음L551 | | 2026-04 | HBM4가 학회에 나왔다 | 삼성 시연은 12층 3.3TB/sL72이나 1c 공정 수율이 아직 낮아 양산 안정성 미확보L74, 속도는 올랐는데 밀도가 낮아 미성숙 공정 시제품으로 추정L136 | | 2026-06 | 중국이 3위로 올라온다 | CXMT 매출 +156%, 영업이익률 70%L190, 단가는 3사보다 5~10%밖에 안 쌈L238, 범용 D램을 HBM보다 우선 배분L262 |
한 편으로는 안 나오는 결론 ①. 부족의 원인이 세 층으로 나뉜다. 맨 위는 물리다 — 웨이퍼를 HBM에 돌리면 웨이퍼 수도 줄고 그 웨이퍼에서 나오는 용량도 줄어 두 번 깎인다L334,L335. 가운데는 수율이다. 삼성이 못 따라온 자리를 SK하이닉스가 그대로 가져갔다L942 L551. 맨 아래는 선택이다. CXMT는 마진이 좋고 웨이퍼당 비트가 3배 많은 범용 D램을 HBM보다 먼저 만든다L262. 세 층 중 하나만 보면 「수요 폭발」로 뭉뚱그리게 된다.
결론 ②. 중국의 위협은 HBM이 아니라 일반 D램에서 온다. HBM 진척은 더디고L494 회사 스스로도 뒤로 미루는데, 생산능력은 2027년 말 점유율 13%→17%, 2028년 500kwspm으로 올라온다L279,L281. 게다가 싸게 팔지 않는다 — 단가 차이가 5~10%뿐이다L238. 「중국산은 싸구려」라는 통념과 정반대다.
이미 굳음 - 계약가 급등L48, 삼성 수율 낙후로 벌어진 격차L942, CXMT 매출 +156%·영업이익률 70%L190 - 부족의 크기는 2017~2018년 슈퍼사이클보다 크다는 것이 저자 결론L50
12개월 안 (2026-08 ~ 2027) - 삼성이 안정화를 건너뛰고 1c 공정으로 직행한 결과가 나온다. 양산·정상 진입은 2026년 후반 전망L945 — 성공하면 만회, 실패하면 한 세대를 더 잃는다 - HBM4 세대 전환은 수율 학습이 어려워 2026년 하반기에나 본격화L552 L74 - 구조적 부족이 이어지면 D램 가격이 연말 기준 다시 두 배L507
12~36개월 (2027 ~ 2029) - 슈퍼사이클은 2027년까지 이어지고 그 뒤 변동성이 커진다L619 — 이 판단의 유통기한이 여기다 - CXMT 세계 HBM 웨이퍼 몫 12%(2028년)L263, 생산능력 세계 3위 진입L268
가격도 밸류에이션도 이 코퍼스에 없다. 아래는 제약이 매출에 닿는 경로다.
| 회사 | 티커 | 경로 | 방향 | 근거 | |---|---|---|---|---| | SK하이닉스 | 000660 | 루빈용 HBM 공급 압도적 1위, 마이크론은 초기 사실상 없음 | 수혜(집중) | A-260207-22 | | 마이크론 | MU | 표준 세대를 건너뛰는 추격, 초기 물량은 비어 있음 | 조건부 | A-250812-06, A-260207-22 | | 삼성전자 | 005930 | 수율 낙후를 1c 직행으로 만회 시도, 2026 후반 판정 | 이벤트 | A-250812-29, A-250812-30 | | 한미반도체 | 042700 | HBM 적층 본더, SK하이닉스향 사실상 독점으로 적힘 | 수혜(집중 의존) | 250812 문서 | | CXMT | 비상장→상장 | 범용 D램 3위 진입, 단가를 낮추지 않는 전략 | 공급 증가 요인 | A-260623-07, A-260623-11 | | 키옥시아·샌디스크 | 285A·SNDK | 낸드 밀도 경쟁의 다른 축 | 별개 사이클 | 260416 문서 | | 엔비디아 | NVDA | HBM 최대 수요처이자 공급 확보가 매출 상단을 정함 | 수요 측 | L-20260630-6192 |
비직관 하나: 중국 메모리가 위협이 되는 경로는 「싼 HBM」이 아니라 「일반 D램 공급의 세 번째 축」이다. 단가를 5~10%밖에 안 낮추기 때문에 가격 파괴가 아니라 물량 증가로 작용한다L238. 중국 진입을 가격 하락 신호로 읽으면 방향이 반대다.
전력 병목의 값은 발전소가 아니라 그 앞뒤 장비가 받아 간다. 슬롯은 이미 2029년 물량까지 팔렸고, 데이터센터 취소 뉴스는 발주 전 단계에 몰려 있어 장비 회사 장부를 거의 건드리지 못한다.
한 편씩 읽으면 각각 다른 이야기다. 20개월에 걸친 네 편을 같은 축에 놓으면 하나의 사슬이 된다.
| 시점 | 문서가 말한 것 | 그 시점에 확정된 값 | |---|---|---| | 2024-10 | 부지 수전 설비가 병목이다 | 초고압 변압기 12개월+ → 18~24개월L373, 원인은 철심 소재 회사 소수L366 | | 2025-12 | 발전을 직접 짓기 시작했다 | 터빈 빅3가 2028~2029년 물량까지 판매, 환불 불가 예약L737, EPC 단가 $1,000 → $2,200~2,800/kWL951 | | 2026-06 | 취소설은 틀렸다 | 부싱 하나 3~5년, 제조사 라인 예약 3~4년L422, 신공장 지어도 가동은 2028년L423 | | 2026-06 | 전력망이 못 따라간다 | 터빈·변압기 조달 18개월 → 3~4년, 가스 발전소 개발 최소 4년L136 |
한 편으로는 안 나오는 결론: 병목이 옮겨 다닌 게 아니라 한 층씩 위로 올라갔다. 2024년에는 변압기, 2025년에는 터빈, 2026년에는 그 안의 부품(부싱)과 소재(철심·이트륨 합금)다. 마지막 층에는 공급자가 4개 회사뿐이고L789, 그 회사들은 고객사보다 훨씬 작아 증설을 꺼린다. 돈으로 안 줄어드는 시간이 여기서 만들어진다.
두 번째 결론: 그래서 값을 받는 자리가 바뀐다. 예전에는 발전소 EPC가 받던 값을 지금은 슬롯을 쥔 쪽이 받는다. 자가발전 설비는 대기열 자리를 잡으려면 10~15% 선입금이 관행이 됐다L423.
이미 굳음 (되돌리려면 몇 년) - 변압기 납기 2배L373, 터빈 슬롯 2029년까지 소진L737, EPC 단가 2.2~2.8배L951 - 유틸리티가 약속한 공급 시점도 2년 가까이 밀리는 게 흔함L80
12개월 안 (2026-08 ~ 2027) - 자가발전 첫 물량 가동 시작. 자가발전은 2027~2028년 목표를 잡을 수 있지만 전력망 연결은 걸핏하면 2030년L348 — 이 2~3년 차이가 지금 발주를 만든다 - 신공장은 아직 안 돈다. 히타치에너지 사우스보스턴은 2028년 가동 예상L423 - 주의: 빅3 매출 대부분이 전력망용 수주라 2026년이 터빈 수주의 정점일 가능성이 지적돼 있다L518
12~36개월 (2027 ~ 2029) - 자가발전 장비 시장이 2029년 연 50GW 초과로 전망L45 - NRG는 텍사스에서 최대 5.4GW 자체 조달을 준비 중이며 성사 시 연 EBITDA에 약 25억 달러 기여 전망L520 - 신공장 가동이 겹치는 구간 — 납기가 내려오기 시작한다면 여기서다
리포트 넷의 최신본은 2026-06-26이다. 그 뒤 SemiAnalysis가 직접 올린 글 중 수치가 박힌 자체 발화만 골랐다. 게시일이 곧 정보 날짜인 글이고, 몇 달 전 뉴스레터를 다시 홍보한 글은 뺐다.
반대 방향 신호 하나. 2026-08-05, 비상 발전기가 아예 없는 신규 건설이 15GW 넘게 추적된다(L-20260805-1696). 발전기를 빼는 흐름이 실측 규모로 확인됐다는 뜻이라, 발전기·무정전 장치 쪽 수요에는 이 판단과 반대로 작용한다. 터빈·변압기 병목과 발전기 생략은 서로 다른 장비 층이지만, 「전력 장비 전반이 다 잘된다」로 뭉뚱그리면 이 구분을 놓친다.
`[260807]` 스페이스X 문서가 이 판단의 전제를 정면으로 건드린다. 같은 병목을 인정하면서 그것을 우회하는 각본이 이미 돌아가고 있다.
이 반증이 판단을 어디까지 깎나. 전부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우회로에는 조건이 붙는다 — 중국산 모듈을 쓸 수 있어야 하고(수출 통제·관세에 노출), 빅3가 아닌 제조사의 터빈을 받아들여야 하며, 온사이트 발전을 할 부지와 배관이 있어야 한다. 하이퍼스케일러가 규정과 조달 절차 안에서 같은 우회를 하기는 어렵다. 다만 「돈으로 안 줄어드는 시간」이라는 표현은 과했다. 정확히는 「기존 조달 경로 안에서는 돈으로 안 줄어드는 시간」이고, 경로를 벗어날 의지와 능력이 있는 곳에는 우회로가 있다.
그래서 갈라 봐야 한다. 빅3 슬롯이 팔린 것과 발전 용량이 부족한 것은 다른 문제다. 전자는 우회 가능하고 후자는 아니다. 장비 회사의 수주 잔고를 볼 때 그 물량이 우회 불가능한 층에서 나온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격도 밸류에이션도 이 코퍼스에 없다. 아래는 제약이 매출에 닿는 경로이지 매수·매도 판단이 아니다.
| 회사 | 티커 | 경로 | 방향 | 근거 | |---|---|---|---|---| | GE Vernova | GEV | 가스터빈 빅3, 2028~29 물량까지 예약 | 수혜, 다만 수주 정점 논쟁 | A-251231-21, A-260626-27 | | Siemens Energy | ENR | 가스터빈 빅3 | 같음 | A-251231-14 | | Mitsubishi Power | 7011 | 가스터빈 빅3 | 같음 | A-251231-14 | | Vertiv | VRT | 전력·냉각 모듈, 부족이 협상력을 떠받침 | 수혜 | A-260619-23 | | Schneider Electric | SU | 배전 설비, 같은 구조 | 수혜 | A-260619-23 | | Argan | AGX | 발전소 EPC, 단가 2.2~2.8배 구간 | 수혜 | A-251231-25 | | Energy Transfer·Williams·Targa | ET·WMB·TRGP | 터빈이 있어도 가스 배관이 없으면 전기가 안 나온다 | 수혜(후행) | A-251231-24 | | Bloom Energy | BE | 연료전지, 납기는 빠르나 초기 투자 2배·스택 5~6년 교체 | 조건부 | A-251231-13 | | NRG Energy | NRG | 텍사스 자체 조달 5.4GW 협상 | 수혜(계약 성사 조건) | A-260626-28 | | Oracle·메타·마이크로소프트 | ORCL·META·MSFT | 맞는 쪽 — 조달 지연과 단가 상승을 그대로 받음 | 비용 증가 | A-260626-06, A-251231-25 |
비직관 하나: 데이터센터 취소 뉴스가 나와도 장비 회사 장부에서 빠지는 주문은 사실상 0이다. 취소는 애초에 발주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L424. 실제로 취소 공포가 주가에 반영된 시기에도 모델상 분기 인도량은 가속됐다L421. 취소 헤드라인에 장비주가 빠진다면 그 가격은 이 사실과 어긋나 있다.
루빈 100% 액체 냉각 vs Trainium3 공랭 물량, 그 사이 100kW 아래의 전환형 랙
엔비디아는 랙에서 팬을 없애는 쪽으로, 아마존(AWS)은 같은 시기 물량 대부분을 공랭(공기로 식히는 방식)으로 잡았다. 냉각 방식이 장비를 만드는 회사별로 갈라지면서 데이터센터는 "액체냐 공기냐"가 아니라 "누구 랙을 받을 것이냐"로 건물을 달리 지어야 한다. 다만 이건 랙 하나가 100kW를 넘는 구간에서의 이야기다. 그 아래에서는 같은 배관을 그대로 두고 공기와 물을 오갈 수 있는 건물이 실제로 팔리고 있어서, 어느 쪽이 맞느냐는 받을 랙의 밀도에 따라 달라진다.
`[260729]` 레고 데이터센터 문서의 원자 27개 중 26개는 이 주장에 쓰지 않는다. 노드는 데이터센터·열·랙이지만 다루는 것이 건물을 짓는 공정·인력·공급사 재무이고, 어느 회사 랙을 받느냐로 냉각 방식이 갈리는지와는 맞물리지 않는다.
같은 문서의 A-260729-25(같은 배관으로 공기·물 전환)만 근거로 편입했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3개는 쓰지 않는다. 냉각 방식이 장비 회사별로 갈린다는 이 주장은 랙과 건물의 문제이고, 모델 아키텍처는 어느 쪽 랙을 받든 그대로 성립한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22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조직·클라우드 재무의 문제이고, 냉각 방식이 장비 회사별로 갈린다는 이 주장은 랙과 건물의 문제다.
층수를 올릴수록 떨어지는 접합 수율, 높이 규격 완화라는 우회로, 사양을 낮춰 달라는 첫 주문
메모리를 더 쌓을수록 접합을 더 많이 거쳐 수율이 떨어진다. 업계는 이 문제를 새 접합 기술로 풀지 않고 높이 규격 자체를 늘려 시간을 벌었다. 그 우회로도 실리콘 두께에서 막히기 때문에, 다음 성능은 층을 더 쌓는 데서 오지 않고 배선 폭을 넓히는 쪽에서 온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4개는 쓰지 않는다. 어텐션 구조와 전문가 라우팅, 서빙 가격의 문제이고, HBM이 층 대신 규격을 늘려 시간을 벌었다는 이 주장의 근거도 반례도 되지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5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과 조직의 문제이고, HBM이 층 대신 규격을 늘려 시간을 벌었다는 이 주장과 맞물리지 않는다.
케이블을 없앤 조립 시간 2시간→5분, 기판 등급·면적이 대신 오른 자리, 고장 지점의 이동
칩이 세지면 그만큼 랙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 부담이 케이블에서 기판으로 옮겨 갔다. 케이블을 없애 조립 시간과 고장을 줄인 대신 기판 등급과 면적, 그리고 신호를 살리는 부품이 늘었다. 값이 사라진 게 아니라 자리를 옮겼고, 그 자리가 누가 돈을 버는지를 다시 정한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3개는 쓰지 않는다. 칩이 세진 값이 기판으로 옮겨 간다는 이 주장은 랙을 만드는 부품의 문제이고, 모델을 어떻게 짜느냐는 그 부품 구성을 바꾸지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5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과 조직의 문제이고, 칩이 세진 값이 기판으로 옮겨 간다는 이 주장의 부품 구성을 바꾸지 않는다.
실측으로 드러난 다이 경계 300사이클, 남의 구역 메모리가 더 느린 이유, 그 값을 깎으러 간 패키징
칩 하나가 여러 조각으로 나뉘면서, 그 조각의 경계를 넘는 비용이 성능을 정하는 변수가 됐다. 실측을 해보면 조각을 건너가는 순간 약 300사이클이 더 붙고, 같은 칩 안이라도 남의 구역 메모리를 읽으면 자기 구역보다 뚜렷이 느리다. 이 값은 스펙표에 안 적히지만 커널을 어떻게 배치할지를 바꾼다. 그래서 패키징 쪽 연구는 성능 자체가 아니라 이 경계 비용을 깎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실측으로 드러난 78~80%라는 현실적 상한, 연산보다 오래 걸리는 데이터 이동, 커널이 만드는 격차
칩 스펙표의 최고 성능은 실전에서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실측을 해보면 명령을 몇 개씩 겹쳐 돌리는 실제 조건에서 이론치의 78~80%가 현실적 상한이고, 모자란 부분은 계산이 느려서가 아니라 데이터를 옮기는 데 시간이 더 걸려서 생긴다. 그래서 세대 간 비교도, 회사 간 비교도 스펙표가 아니라 실제로 얼마나 끌어냈는지로 해야 한다. 그 끌어내는 힘의 상당 부분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커널, 곧 칩 위에서 도는 계산 루틴이 만든다.
아마존이 고정한 공정·패키징·스택 수, 메타가 깎아낸 대가와 표준 회귀, 성장축이 메모리로 넘어간 구조
아마존이 자체 칩에서 산 것은 성능 도약이 아니라 「안 바꿔도 되는 것」이다. 공정도, 패키징도, 메모리 스택 수도 그대로 두고 바꿀 수 있는 것만 바꿔서 성능을 올렸다. 반대로 메타는 표준 설계에서 깎아내는 쪽으로 갔고, 그 대가를 총소유비용과 대역폭으로 치른 뒤 다음 세대에는 표준으로 되돌아갔다. 자체 설계가 값을 하는 자리는 성능이 아니라 무엇을 안 바꿔도 되는가에 있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6개는 쓰지 않는다. 아마존이 자체 칩에서 무엇을 바꾸지 않기로 했는지를 다루는 이 주장과 층이 다르다. 모델 쪽 사실은 누가 칩을 설계했느냐와 무관하게 성립한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5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과 조직의 문제이고, 아마존이 자체 칩에서 무엇을 바꾸지 않기로 했는지를 다루는 이 주장과 층이 다르다.
HBM 종합 수율 25%와 범용 우선 배분, 5~10%밖에 안 싼 판매가, 생산능력 세계 3위 진입
중국 메모리 회사를 HBM(여러 층 쌓은 메모리) 경쟁자로 보면 방향을 잘못 잡는다. HBM은 수율이 낮고 회사 스스로도 뒤로 미룬다. 대신 일반 메모리 생산능력에서 세계 3위로 올라오고, 가격도 싸게 팔지 않는다. 위협은 「싼 HBM」이 아니라 「일반 메모리 공급의 세 번째 축」이라는 형태로 온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8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 아키텍처와 서빙 원가를 다루고, 중국 메모리 회사의 위협이 어디서 오는지를 두고 근거가 되지도, 반례가 되지도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5개는 쓰지 않는다. 구글과 딥마인드의 문제이고, 중국 메모리 회사의 위협이 어디서 오는지를 두고 근거가 되지도, 반례가 되지도 않는다.
웨이퍼 수와 비트 산출이 함께 깎이는 구조, 신규 공장이 2027년으로 밀린 사정, 부족이 길어지는 이유
HBM(여러 층 쌓은 메모리)으로 웨이퍼를 돌리면 일반 메모리는 웨이퍼 수도 줄고 그 웨이퍼에서 나오는 용량도 줄어 두 번 깎인다. 이건 회사가 마음먹기에 달린 배분 문제가 아니라 HBM이 면적을 더 먹는다는 물리에서 나온다. 그래서 공장을 더 짓는다고 금방 풀리지 않고, 실제로 새 공장은 대부분 2027년으로 밀려 있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7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 구조와 서빙 구성의 문제이고, 웨이퍼를 HBM에 돌릴수록 일반 메모리가 두 번 깎인다는 이 주장의 인과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5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 경쟁력과 조직의 문제이고, 웨이퍼를 HBM에 돌릴수록 일반 메모리가 두 번 깎인다는 이 주장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N3 수요의 60%가 AI, 파운드리가 배정 권한을 쥔 국면 — 성능 비교표의 값이 떨어진다
"몇 배 빠른가"는 2025년의 질문이었다. 지금 승패를 가르는 건 그 칩을 몇 장 받아오느냐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1개는 쓰지 않는다. 어텐션과 전문가 라우팅을 어떻게 짜느냐, 커널을 어떻게 나누느냐의 문제이고, 칩을 몇 장 받아오느냐가 승패를 가른다는 이 주장과 맞물리지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3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 경쟁력과 조직문화, 클라우드 재무의 문제이고, 칩을 몇 장 받아오느냐가 승패를 가른다는 이 주장과 맞물리지 않는다.
게이트 피치를 48nm로 되돌린 사실, 안 줄어드는 저장 회로, 배선과 쌓기로 옮겨간 이득
더 작게 만드는 경쟁이 트랜지스터 자체에서는 이미 한 번 뒤로 물러났다. 45나노까지 좁혔던 게이트 간격을 48나노로 되돌렸고, 칩 안 저장 회로는 세대가 지나도 거의 안 줄어든다. 그래서 남은 이득은 더 줄이는 데서가 아니라 위아래로 쌓고 배선을 바꾸는 데서 나온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3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 안에서 계산과 통신을 어떻게 배치하느냐를 다루고, 트랜지스터를 더 줄이는 길이 한 번 되돌아갔다는 이 주장의 근거도 반례도 되지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15개는 쓰지 않는다. 모델과 조직의 문제이고, 트랜지스터를 더 줄이는 길이 한 번 되돌아갔다는 이 주장과 층이 다르다.
10년째 느려진 밀도 증가, 신호가 약해진 셀, 공급사가 줄어 커진 진폭
메모리가 모자란 이유를 수요 폭증으로만 설명하면 절반이다. 밀도가 10년째 잘 안 늘고 있어서 같은 공장에서 나오는 용량이 예전만큼 안 늘어난다. 여기에 공급사 수까지 줄어 있어서, 부족이 오면 예전보다 크게 오고 오래 간다.
텍사스 신청 410GW 중 311GW가 유령, 취소는 발주 전 단계에 몰려 장비 주문은 거의 안 빠진다
전력망 접속 대기열에 쌓인 숫자를 수요로 읽으면 안 된다. 신청은 공짜에 가까워 한 사업자가 여러 곳에 중복으로 넣고, 텍사스에서는 신청 물량의 대부분이 실사에서 유령으로 판정됐다. 반대로 취소 뉴스도 그대로 읽으면 안 된다. 취소는 장비를 아직 발주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 몰려 있어서, 프로젝트가 사라져도 장비 회사 장부에서 빠지는 주문은 사실상 없다. 그래서 취소가 늘어난 분기에 인도량이 오히려 늘어나는 일이 생긴다.
12개월에서 18~24개월로 늘어난 변압기 납기, 부품 하나에 3~5년, 원인은 발전소가 아니라 소재 공급사
전력이 모자라 배치가 밀린다는 말은 절반만 맞다. 실제로 줄을 세우는 것은 발전 설비가 아니라 부지로 전기를 끌어오는 장비다. 부지에 들어온 전기를 처음 낮추는 초고압 변압기는 맞춤 제작이라 원래도 1년이 넘었고 지금은 18~24개월까지 늘었다. 그 부족의 원인도 변압기 회사가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는 소재를 만드는 회사가 몇 곳 없다는 데 있다. 돈을 더 내도 줄어들지 않는 시간이라, 순번을 사는 선입금이 관행이 됐다.
한 분기 만에 뛴 계약가, 소비자 수요가 꺾여도 버티는 이유, 두 배가 한 번 더 남았다는 전망
메모리 가격 사이클을 소비자 수요로 읽던 습관이 이번에는 안 맞는다. 예전 사이클은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 판매가 끌고 갔고 과잉 공급으로 끝났다. 이번에는 서버 수요가 전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소비자 쪽이 위축돼도 그 둔화를 덮는다. 그래서 계약가가 한 분기 만에 뛰었고, 저자는 연말까지 한 번 더 두 배를 볼 수 있다고 본다. 값이 꺾이는 신호도 소비자 판매가 아니라 서버 발주에서 먼저 나온다.
촘촘히 붙이려는 선택, 여전히 공기로 빼는 15%, 냉각 계통만 교류로 남은 자리
액체 냉각(칩에 물을 직접 흘려 식히는 방식)을 전기 절감으로 파는 설명은 이유를 뒤집은 것이다. 물을 쓰는 진짜 이유는 GPU를 촘촘히 붙여 성능을 뽑기 위해서다. 그리고 물로 바꿔도 발열의 일부는 여전히 공기로 빼야 하고, 냉각 계통 자체는 전력 전환에서도 뒤에 남아 있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7개는 쓰지 않는다. 클라우드 재무의 문제이고, 냉각과 건물 설계를 다루는 이 주장의 근거가 되지도, 반례가 되지도 않는다.
칠러 제거·냉각판 4LPM 한계·칩 배면 물길 — 냉각이 어느 층에서 막히나
냉각의 병목은 건물에서 칩 안으로 내려가는 중이고, 층이 하나 내려갈 때마다 그 층을 팔 수 있는 회사가 바뀐다.
`[260723]` 문서의 랙 원자 중 아래 6개는 이 주장에 쓰지 않는다. 노드는 랙이지만 다루는 물리량이 추론 처리량·소유비용이어서, 냉각 병목이 어느 층에 있는지와 맞물리지 않는다. 이 값들로는 냉각 판단이 뒷받침되지도, 뒤집히지도 않는다.
같은 문서의 A-260723-07(랙 185kW)만 근거로 편입했다.
`[260729]` 레고 데이터센터 문서에서도 아래 25개는 쓰지 않는다. 건물을 짓는 공정·인력·공급사 재무를 다루고 있어, 열을 어느 층에서 빼느냐라는 이 주장의 축과 만나지 않는다.
같은 문서의 A-260729-11(열처리 유닛 밀도)과 A-260729-25(공기·물 전환)만 근거로 편입했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7개는 쓰지 않는다. 클라우드 재무의 문제이고, 열을 어떻게 빼느냐를 다루는 이 주장과 맞물리지 않는다.
전력의 95%가 데이터 이동, 배선 1,000개가 넘는 연결, 베이스 다이로 옮겨 간 개선의 자리
메모리가 먹는 전기의 대부분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가 아니라 옮기는 데 든다 — 95%가 이동이고 셀 제어는 5%도 안 된다. 그래서 다음 개선은 저장 셀을 손보는 데서 나오지 않고, 데이터가 지나는 길과 그 길을 만드는 바닥 칩에서 나온다.
`[260803]` Kimi K3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3개는 쓰지 않는다. 캐시를 얼마나 담느냐와 상태를 얼마나 자주 저장하느냐의 문제이고, 메모리가 쓰는 전기가 이동에 몰린다는 이 주장의 인과에는 걸리지 않는다.
한 묶음 120층이라는 벽, 같은 단수에서 갈리는 밀도, 덱을 적게 쓴 쪽의 원가 우위
낸드에서 몇 단을 쌓았는지는 성적표가 아니다. 한 번에 뚫을 수 있는 층수가 120층쯤에서 막혀 있어서 그 위로는 묶음(덱)을 하나 더 얹는 수밖에 없고, 덱을 더 쓰면 공정이 통째로 한 벌 더 든다. 그래서 같은 단수라도 덱을 적게 쓴 쪽이 이긴다.
800VDC 전환 4단계, MW당 비용의 이동, 계통 규제(2026)와 NEC 표준(2029)의 시차
직류로 바뀌는 것은 건물 안쪽뿐이다. 유틸리티가 보내 주는 전기는 계속 교류로 남고, 교류와 직류가 갈리는 경계선만 그리드 쪽으로 밀려간다. 그 경계선이 어디에 서 있느냐가 누가 무엇을 파는지를 정하고, 경계가 밀려갈수록 부담이 장비 판매에서 계통 접속 엔지니어링과 규제 대응으로 옮겨간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7개는 쓰지 않는다. 클라우드 매출과 수주의 문제이고, 랙에서 전력망까지 이어지는 이 주장의 인과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공동 규격과 엔비디아 독자 설계의 차이, 양극형을 고른 경제 논거, 선택이 사라지는 시점
랙 전압을 800V로 올리는 데 규격이 둘로 갈렸는데, 갈린 이유가 전기적 필요가 아니다. 전기차가 이미 깔아 놓은 400V급 부품을 그대로 쓸 수 있느냐가 갈랐다. 그리고 이 선택지는 영원하지 않다 — 800V로만 도는 칩이 나오는 순간 규격 논쟁이 아니라 전제가 된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7개는 쓰지 않는다. 클라우드 재무 지표의 문제이고, 랙과 건물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다루는 이 주장과 층이 다르다.
실전 투입 전에 이미 낮아진 경쟁사 함대 비용, 마진을 얹어 빌려줘도 남는 우위, 세대가 지나면 내려오는 값
칩 경쟁의 승부는 스펙표가 아니라 총소유비용에서 갈리고, 그 압력은 경쟁 칩이 실제로 깔리기 전부터 값을 움직인다. 구글 칩은 스펙에서 뒤져도 총소유비용에서는 앞서고, 마진을 얹어 외부에 빌려줘도 그 우위가 남는다. 엔비디아는 그 칩이 실전에 투입되기도 전에 함대 전체의 비용을 낮춰야 했다. 값이 내려가는 시점은 경쟁 제품이 팔린 때가 아니라 팔릴 것이 확실해진 때다.
통과 전력의 3~5%를 태우던 손실, 99%로 올린 대기 모드, 직류에서 빠지는 중앙 장치
무정전 전원장치는 정전을 막아주는 대가로 평소에 전기를 먹는다. 예전 방식은 통과시키는 전력의 3~5%를 손실로 태웠고 부하가 낮을수록 더 나빠졌다. 그 값을 줄이려는 흐름이 세 갈래로 나타난다. 평소에는 전기를 그대로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효율을 99%까지 올리고, 이중화 기준을 완화해 놀리는 설비를 줄이며, 800볼트 직류 구조로 가면 중앙 장치 자체가 빠지고 랙 안 배터리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스케일업·스케일아웃에 서로 다른 광 방식, 200Gb/s 표준 확정, 엔비디아가 아직 제안 단계인 자리
랙 안을 묶는 방식(스케일업)과 랙 밖을 잇는 방식(스케일아웃)이 어느 쪽이 이기느냐로 다뤄져 왔는데, 학회에서 둘의 용도가 갈렸다는 것이 정리됐다. 그리고 랙 안쪽은 아직 제안 단계다 — 표준은 정해졌지만 가장 앞선 회사도 여기서는 양산이 아니라 학회 발표에 머물러 있다.
가스터빈 초기 투자·납기·오버빌드 배수와 이트륨·미드스트림 공급 제약
그리드를 기다리지 않고 발전소를 직접 짓는 쪽으로 갔다. 그런데 그렇게 산 시간의 대가로 병목이 사라진 게 아니라 옮겨갔다 — 계통 접속 순번에서 터빈 납기와 합금·가스 배관으로. 앞의 병목은 줄을 서면 풀리지만 옮겨간 병목은 돈으로도 못 당긴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7개는 쓰지 않는다.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구성과 수주의 문제이고, 데이터센터가 전력과 연료에 어떻게 묶이는지를 다루는 이 주장의 근거가 되지도, 반례가 되지도 않는다.
4개월이 10~11개월이 된 현장, 셸은 빨랐지만 시운전에서 늦는 반복, 관문 셋 중 둘을 넘겼는지가 갈림길
발표된 완공 일정을 그대로 믿으면 안 되지만, 전부 못 믿을 것도 아니다. 밀리는 자리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건물 껍데기는 예상보다 빨리 서고, 늦는 곳은 늘 그 안의 전기·배관 설치와 시운전이다. 그래서 부지·전원·인허가 세 관문 중 둘 이상을 넘긴 프로젝트와 발표만 한 프로젝트는 다른 자로 재야 한다. 헤드라인의 취소와 지연은 대부분 후자에 몰려 있다.
다운타임 1.6시간을 맞추던 등급 기준, 투 나인으로 내려간 목표, 발전기를 아예 빼는 부지
데이터센터는 오랫동안 멈추지 않는 것으로 값을 매겼다. 등급 체계가 그 값이고, 위로 갈수록 이중화를 늘려 연간 정지 시간을 1.6시간, 0.4시간까지 줄였다. AI 학습 시설은 그 계산을 뒤집었다. 학습은 중간 저장을 자주 하니 잠깐 멈춰도 손해가 작고, 대신 전기를 몇 달 먼저 받는 쪽이 매출을 가져간다. 그래서 안정성 목표를 낮추고 발전기까지 빼는 선택이 정상 설계가 됐다.
붙이는 방식이 갈라놓은 두 갈래, 공정을 건너뛴 추격과 무너진 수율, 한 곳에 쏠리는 공급
HBM(여러 층 쌓은 메모리) 경쟁의 순위는 누가 먼저 발표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붙여서 살려냈느냐로 갈렸다. 층을 붙이는 방식부터 SK하이닉스 쪽과 마이크론·삼성 쪽으로 갈리고, 한쪽은 전력 배선을 다이 전체로 넓히는 식으로 자기 방식을 밀어붙여 앞섰다. 반대로 구형 공정과 패키징 불량이 겹친 쪽은 수율에서 크게 밀렸고, 만회하려고 공정 단계를 건너뛰는 모험을 택했다. 그 결과 다음 세대 공급은 한 회사에 쏠린다.
웨이퍼 배정은 못 고치고 전력·부지는 늦게 고칠 수 있다 — N3 캐파와 계통 확보의 비대칭
전기를 더 사도 채울 칩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웨이퍼 배정은 한 번 정해지면 그 해 안에 못 고치는데 전력·부지는 나중에 더 살 수 있다 — 두 단계가 이렇게 반대라서, 데이터센터 확보 발표를 컴퓨트 증설 신호로 읽으면 안 된다.
냉각 방식 확정부터 랙 인수까지, 착공 전후로 갈리는 선택지와 개조 비용
데이터센터는 착공하는 순간 어느 회사 장비를 받을지 이미 정해진다. 엔비디아의 다음 세대 랙은 액체 냉각(칩에 물을 직접 흘려 식히는 방식) 전용이라 그 배관을 갖춘 건물에만 들어가고, 아마존이 직접 만든 칩 Trainium3는 공랭(공기로 식히는 방식) 구성에 물량이 몰려 있다. 착공 뒤에 바꾸는 것은 개조인데, 개조가 신축보다 비싸다. 그러면 둘 다 받게 지어두면 되지 않느냐 — 그것도 답이 아니다. 한 건물에서 공랭 랙과 액체 냉각 랙이 같은 냉각수를 나눠 쓰면 물 온도를 공랭 쪽이 요구하는 낮은 값에 맞춰야 해서 양쪽 이득이 함께 깎인다.
`[260729]` 레고 데이터센터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칩·랙 설계 확정 \~ 랙 발주·인수)에 들어오는 원자 중 아래 16개는 쓰지 않는다. 건물을 짓는 방법과 그 시장을 다루지만, 착공 시점에 어느 회사 장비를 받을지가 굳는다는 이 주장의 인과에는 걸리지 않는다.
`[260807]` 제미나이·GCP 문서에서 이 인사이트 범위에 들어오는 원자 4개는 쓰지 않는다. 분기 매출과 단가, 수주 전망의 문제이고, 착공 시점에 장비 선택이 굳는다는 이 주장의 인과에는 걸리지 않는다.